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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지킬앤하이드 주연까지 은퇴 안해'

김현수 기자

배우 차지연(40)이 여배우 최초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주연을 맡을 때까지 은퇴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트로트 무대에서 최초 최고점 100점을 받으며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지연은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여배우 최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주연 도전 의지를 밝혔다. 현재 그는 연말까지 쉬는 날이 하루뿐일 정도로 뮤지컬·드라마·트로트 등 다장르를 섭렵하며 초인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실제로 차지연은 14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에서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부르며 붓으로 고래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로 출연진 최초 최고점 100점을 받았다. 총 700점 만점 중 652점으로 중간 1위에 올라 압도적 실력을 입증했다.

일본팀 출연자 유다이는 "지금까지 무대 중에 가장 무대활용법이 가장 능숙했다"며 극찬했고, 타에리 역시 차지연의 무대에 높은 점수를 줬다.

여배우가 전통적 연기 영역을 넘어 뮤지컬과 트로트까지 장르 경계를 허무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남성 중심의 '지킬앤하이드' 주연에 대한 도전 의지는 뮤지컬계에 신선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차지연의 다장르 행보가 성공할 경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장르 파괴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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