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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급등 이끈 바이오 집중매수

김현수 기자

기관투자가들이 알테오젠을 앞세워 '바이오 올인' 전략을 본격화하며 코스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이 기관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이날 6.2% 급등하며 37만2000원을 기록, 5거래일 만에 6% 상승률을 보였다.

바이오시밀러와 플랫폼 기술 경쟁력이 재조명받으면서다. HLB와 함께 바이오 대장주로 부상한 알테오젠은 기관들의 집중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반도체·IT 장비주에 대한 대량 매도와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같은 날 리노공업, 원익IPS, ISC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기관 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고평가 부담으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업계는 "성장성 재평가"를 키워드로 투자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대형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장비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바이오 섹터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주도주 축이 바이오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관들의 선별적 투자 전략이 강화되면서 바이오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종목별 기술력에 대한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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