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지가 97억원을 들여 국제적 파크골프장으로 재탄생한다.
울산시는 15일 여천매립장을 활용해 총 97억원을 투입, 3개 코스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 작업이 한창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C코스 시그니처 홀로, 240m 규모로 설계돼 기존 대비 90m나 연장된다. 골프장 곳곳에는 네덜란드 풍차, 그리스 신전 기둥 등 각국의 특색있는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울산의 산업 도시 정체성을 반영한 공업탑 모형도 함께 조성돼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골프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준공 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도시 울산이 스포츠 선진도시로 변모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골프 대중화 시대에 발맞춘 공공 인프라 확충의 선진 사례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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