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80세 이상해, 자영업 도전 선언

최우철 기자

코미디계 대부 이상해(80세, 본명 최영근)가 가족과 후배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생애 첫 자영업 도전을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이상해는 후배 김학래가 운영하는 중식당을 방문해 사업 상담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해는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며 자영업 진출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아내 김영임과 주변 후배들이 80세 고령을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는 상황에서도 이상해는 "자신있다"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다"며 도전 정신을 내비쳤다.

이상해는 고교 중퇴 후 코미디계에 입문해 故이주일과 함께 활동하며 한국 코미디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원로 개그맨이다. 수십 년간 연예계에서 활동했지만 여전히 경제적 고민을 안고 있는 현실이 방송을 통해 드러났다.

김학래는 방송에서 "형님 나이를 생각하면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했지만, 이상해의 강한 의지 앞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80세 고령에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상해의 선택이 과연 현실이 될지 주목된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 창업의 가능성과 한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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