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중학생이 9명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의 SNS에서 여성혐오 성향의 게시물이 발견되어 온라인 극단주의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한 중학생이 9명을 살해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수사 당국은 가해자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여성혐오 성향의 게시물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해자의 디지털 족적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SNS상에서 여성을 혐오하고 폄하하는 내용의 글과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온 것을 확인했다. 이는 범행 동기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수사진은 설명했다.
특히 미성년자에 의한 대량살상 사건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이 더욱 크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들이 온라인상에서 극단적 사상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튀르키예 당국은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가해자의 성장환경과 교우관계, 온라인 활동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 중이다. 또한 가해자가 어떤 경로를 통해 극단적 사상에 노출됐는지도 중점 수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청소년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혐오표현 확산 방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와 사회안전망 강화, 그리고 온라인 플랫폼의 혐오콘텐츠 관리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SNS를 통한 혐오사상의 확산이 현실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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