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다른 남성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50대 남편이 질투심에 사로잡혀 고무망치로 차량을 파손한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16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5일 오전 11시경 울산 중구 다운동 도로에서 아내가 다른 남성과 함께 탄 검은색 승용차를 발견하고 고무망치로 차량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준비해둔 고무망치를 사용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백일대 도로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다수의 목격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생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갑자기 한 남성이 차량에 다가가 망치로 유리창을 내리치기 시작했다"며 "너무 충격적인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현장에서 바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고무망치라는 위험한 도구를 사용해 타인의 재물을 손괴했다는 점에서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했다.
부부갈등이 극단적 형태로 표출된 이번 사건은 충동적 범행이 가져올 수 있는 법적 결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부 간 갈등 상황에서는 상담 등 건전한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A씨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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