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항공유 재고가 6주치만 남아 대규모 항공편 취소 사태가 임박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7일 경고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날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항공유 재고가 6주치만 남았다"며 "항공편 일부가 항공유 부족으로 취소된다는 소식을 곧 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차단되면서 정유소 가동이 중단된 직접적 결과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이 지역 봉쇄가 유럽 에너지 공급망에 치명타를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롤 사무총장은 "이는 우리가 겪은 최대 규모의 에너지 위기"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항공업계가 가장 직접적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