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장의 핵심 세터 안혜진(GS칼텍스)이 음주운전 적발로 자신의 몸값을 스스로 떨어뜨렸다.
GS칼텍스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안혜진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이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구단은 KOVO에 징계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타이밍이 더욱 충격적이다. 전날인 16일 여자 배구대표팀 18명이 발표됐고, 안혜진은 강소휘, 이다현과 함께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팀 발표 하루 만에 터진 음주운전 적발은 배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안혜진은 현재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어서 타격이 더욱 클 전망이다. FA 선수에게 이미지는 곧 몸값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데, 이번 사건으로 협상력에 치명타를 입었다.
안혜진은 GS칼텍스의 주전 세터로 활약해온 핵심 선수다. 이번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었으나, 음주운전 사건으로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안혜진의 대표팀 차출 여부와 KOVO의 징계 수위가 주목된다.
배구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수들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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