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임호원, 서울 휠체어테니스 복식 준우승

최우철 기자

세계랭킹 19위 임호원(27·한국스포츠레저)이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휠체어테니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8일 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임호원은 서울에서 개최된 '2026 서울 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달성했다.

27세의 젊은 나이에 세계 19위까지 오른 임호원의 이번 성과는 특히 의미가 크다.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결승에 오른 것은 한국 휠체어테니스 발전사에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스포츠레저 소속인 임호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홈그라운드 어드밴티지를 최대한 활용하며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세계 19위라는 랭킹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진출한 것이다.

서울 코리아오픈은 국제휠체어테니스 대회 중에서도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토너먼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의 임호원의 활약은 한국 휠체어테니스가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테니스 관계자는 "임호원의 이번 성과는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 한국 휠체어테니스 전체의 위상을 높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패럴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준우승으로 임호원은 향후 세계랭킹 상승과 함께 한국 휠체어테니스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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