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신안군, 섬 청소년 지원 다기관 협력체계 가동

강혜경 기자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특단의 협력체계'가 가동된다.

신안군은 16일 군 가족센터에서 청소년성장지원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안군청, 신안교육지원청, 신안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일선학교 등 유관기관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사업 운영 결과 공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 공유 ▲기관별 사업 공유 및 공동사업 협의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신안군의 이번 조치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서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특히 2025년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계획을 수립하는 연속성 있는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다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종합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의 학습 지원, 경찰서의 안전 관리, 상담복지센터의 심리 상담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지원을 위한 신안군의 다기관 협력 모델은 비슷한 여건의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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