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일본 7.5 강진 발생, 쓰나미 경보

강혜경 기자

일본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53분 일본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7.4∼7.5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역과 인접한 혼슈 동쪽 해역이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중부와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당국은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관측된 쓰나미는 최고 80cm로 예상보다 낮았다.

지진 발생 직후 도쿄 도심의 대형 건물들까지 강하게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다. 수도권 지역 주민들은 상당한 공포감을 느꼈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당국은 후쿠시마 원전을 비롯한 주요 원자력 시설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오후 6시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일본 기상청은 향후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한국 기상청도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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