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을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에 급파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밴스 부통령과 고위급 협상단이 수시간 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미-이란 갈등 해결을 위한 중요한 외교적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파키스탄을 중재지로 하여 진행되며, 파키스탄의 중동 외교에서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진전 상황에 따라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며 조건부 개입 의사를 시사했다.
이란 측은 공식적으로는 이번 협상 계획을 부인하고 있으나, 외교가에서는 실질적인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시장도 긍정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이란과의 휴전 연장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으나, 이번 협상 재개는 중동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중동 정세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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