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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확보

강혜경 기자

지구촌 최대 축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안방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21일 KBS는 2026년 여름 개최 예정인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최종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민들은 유료 플랫폼 가입 없이 지상파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BS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수신료 가치 실현과 공적 책무 이행을 위해 월드컵 중계권 확보에 나섰다"며 "공영방송으로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계권 확보는 그간 제기된 수신료 논란에 대한 KBS의 답변으로 해석된다. 상업적 이익보다 공공성을 우선시한 결정으로, 국민이 낸 수신료가 실질적 가치로 돌아가는 사례가 됐다.

방송업계는 KBS의 이번 결정이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를 명확히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OTT 플랫폼과 유료 방송의 확산으로 스포츠 중계 시청에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지상파 무료 중계는 국민 접근성 보장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월드컵은 전 세계 시청자 수가 40억 명을 넘는 최대 규모 스포츠 이벤트다. 2026년 대회는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치러진다.

공영방송 KBS가 상업적 이익보다 국민의 알 권리와 문화 향유권을 우선시한 이번 결정은 수신료 논란에 대한 긍정적 답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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