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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선 '무소속 돌풍'..민주당 울산 첫 1위 반전

김현수 기자

2026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기존 양당 구도를 정면으로 도전하며 선거 판세를 뒤흔들고 있다.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는 19일 "무소속과 단일화는 절대 안 한다"고 강력히 선언했다. 추경호 대구시장과의 당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무소속 변수까지 배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정치권의 무소속 러시는 확산되고 있다. 김명기 의원은 20일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무소속 출마를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정당 공천에서 밀려난 인물들이 무소속으로 활로를 찾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특히 울산에서는 무소속 효과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박맹우 전 울산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의 지지세가 크게 잠식당했다. 이 틈을 타고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다자대결 구도에서 첫 1위를 기록하는 반전을 연출했다.

유영하 후보는 "60개 정도의 공약을 준비했다"며 독자적인 선거전략을 예고했다. 김부겸 전 총리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각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무소속 변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이 2026년 지방선거 전체 판세를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 정당은 기존의 양자 대결 중심 전략에서 다자 대결에 대비한 새로운 선거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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