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다이소에서 휴지를 사러 들른 20대 직장인이 계산대 앞에서 3000원짜리 멀티비타민을 집어드는 모습이 이제 일상이 됐다.
오픈서베이가 4월 5~9일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섭취률이 76.5%에 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경기 둔화 속에서도 건기식 지출을 유지하거나 늘렸다는 응답이 88.1%로, MZ세대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5조9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이 거대한 시장에서 주목할 점은 2030세대의 구매 채널 변화다.
기존에 쿠팡이나 네이버쇼핑을 주로 이용하던 젊은 층이 다이소와 올리브영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두 채널의 특성은 극명하게 갈린다. 다이소에서는 53.3%가 즉흥구매를 하는 반면, 올리브영에서는 63.7%가 계획적으로 구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