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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문축구클럽 선수 70명, 10년간 성매매 파티 참석 충격

심명섭 기자

세계 축구의 메카 이탈리아가 충격에 빠졌다. AC밀란, 유벤투스 등 명문클럽 소속 선수 70명이 조직적인 성매매 파티에 참석한 정황이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푸블리카와 안사통신에 따르면, 밀라노 검찰은 성매매 알선과 착취 혐의로 밀라노의 한 이벤트 업자 부부 등 4명을 가택연금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검찰 수사 결과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세리에A 명문클럽 소속 선수 약 70명이 지난 10년간 고급 호텔에서 열린 성매매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당국은 구체적인 선수 명단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해당 이벤트 회사 직원의 내부 폭로로 시작됐다. 검찰은 이들이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얻은 수익을 세탁한 정황도 포착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피해 여성 중 일부는 임신까지 한 것으로 확인돼 사건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스캔들로 이탈리아 축구계의 신뢰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우려된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선수들에 대한 징계 조치와 함께 세계 축구계 전반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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