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버스정류장 엽기 '접착제 테러'…60대 피해, 70대 검거

강선원 기자

버스를 기다리던 60대 여성의 등에 누군가 접착제를 뿌리는 황당한 사건이 어제(23일) 대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했으며, 가해 남성은 범행 직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26년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경 대구 남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60대 여성이 버스를 기다리던 중 70대 남성이 뿌린 접착제에 등에 테러를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갑작스러운 접착제 테러에 "앗 뜨거"라고 비명을 지르는 등 극심한 고통과 당혹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평범하고 안전해야 할 일상 공간인 버스정류장에서 예측 불가능한 방법으로 불특정 시민이 피해를 본 이번 사건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엽기적이고 비상식적인 범행 수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현장을 이탈했던 70대 남성 가해자는 경찰의 신속한 추적 끝에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공공장소에서의 시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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