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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 대국민 달리기 챌린지 통해 국가유공자 450명 위문품 기부 추진

김영 기자
보훈공단, 대국민 달리기 챌린지 통해 국가유공자 450명 위문품 기부 추진
©연합뉴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창립 45주년을 기념하여 대국민 달리기 챌린지 '보훈런'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오는 26일까지 누적 거리 4,500km를 달성하면 보훈가족 450명에게 위문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 챌린지는 젊은 세대에 보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실질적인 나눔 활동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젊은 세대에게 보훈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창립 45주년 기념 '보훈런' 챌린지를 마련했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달리기 문화를 접목하여 보훈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경험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참가자들은 오는 5월 26일까지 달리기 앱 '런데이'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4.5km를 완주하면 된다.

챌린지는 단순한 달리기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어진다. 챌린지 기간 동안 전체 참가자들의 누적 달리기 거리가 4,500km에 도달하면,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450명에게 위문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위문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전국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 치료 및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보훈공단은 이번 대국민 보훈런 챌린지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지난 7일 강원도 원주에서 오프라인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보훈공단 임직원과 원주시민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여 창립 45주년을 상징하는 4.5km 구간을 달리며 챌린지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이자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인 김담비가 보훈런 홍보대사로 참석하여 젊은 층의 동참을 적극 독려했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대국민 보훈런 챌린지를 통해 젊은 세대가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며 보훈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길 기대한다"며 "참가자들의 땀방울이 국가유공자를 향한 예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캠페인의 목표가 단순히 거리를 채우는 것을 넘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일각에서는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이 보훈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긍정적 효과를 미치지만, 국가유공자에 대한 본질적인 예우와 지원은 정부의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노력에 기반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자발적 참여에만 의존하는 방식은 모든 보훈 대상자에게 충분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보훈런 챌린지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런데이' 앱 내 챌린지 안내 게시판을 통해 상세한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보훈공단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보훈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유사한 민관 협력 형태의 보훈 사업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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