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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맞춤형 스마트폰 보안 설정 4가지

스마트폰은 이제 고령층에게도 필수 생활 도구가 되었다. 금융 업무부터 가족과의 연락, 건강 관리까지 대부분의 일상이 스마트폰 안에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개인정보 유출 같은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다.

이에 따라 고령층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스마트폰 보안 설정 4가지를 정리했다.

1. 잠금 화면 비밀번호와 생체 인증 설정은 기본이다

스마트폰 보안의 가장 기본은 화면 잠금 설정이다. 아직도 일부 고령층은 비밀번호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단순한 숫자 조합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마트폰에는 금융 정보와 개인정보가 대거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분실 시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스마트폰은 지문 인식과 얼굴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생체 인증은 복잡한 비밀번호를 기억하기 어려운 고령층에게도 편리하면서 안전한 방식이다. 특히 금융 앱 사용 시 추가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화면 잠금 시간을 짧게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폰을 잠시 두고 자리를 비웠을 때 타인이 접근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 출처 불명의 앱 설치 차단 설정

스미싱 범죄의 상당수는 악성 앱 설치를 통해 발생한다.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고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방식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허용’ 기능을 반드시 비활성화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보안 설정 메뉴에서 해당 기능을 차단할 수 있다. 아이폰은 기본적으로 앱스토어 외 설치가 제한되어 있지만 프로파일 설치 요청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는 고령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링크 클릭 전 가족이나 주변인의 도움을 받는 습관도 중요하다.

휴대폰 보안
[사진=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3. 자동 업데이트 기능 활성화로 최신 보안을 유지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앱은 지속적으로 보안 취약점을 보완한다. 하지만 업데이트를 미루거나 꺼두는 경우 해킹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고령층은 업데이트 과정이 복잡하다고 느껴 기능을 끄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활성화하면 별도 조작 없이 최신 보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금융 앱과 메신저 앱 보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최근에는 악성코드가 오래된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노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 업데이트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보안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4. 문자 링크 차단과 스팸 필터 설정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는 대부분 문자 메시지에서 시작된다. 택배 조회나 건강검진, 정부 지원금 안내 등을 가장한 문자가 대표적이다. 고령층은 공공기관 메시지로 오인해 링크를 클릭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스팸 차단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스팸 필터 서비스도 함께 활용하면 의심 번호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한 문자 메시지 안의 인터넷 주소를 자동으로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실제 기관과 매우 유사한 주소를 사용하는 사례도 많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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