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상금 1위 자리를 내준 뒤 일본 원정 첫 대회에서 부진에 빠졌던 이예원(23)이 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극적인 반전에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일본 무대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예원은 2026년 5월 30일, 일본 후쿠시마현 니시시라카와군 그란디 나스 시라카와 골프클럽(파72·6,50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다소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내고 압도적인 스코어를 작성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로써 이예원은 사흘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작성,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KLPGA 투어 대표 주자로서 일본에서 2주 연속 도전 중인 이예원은 첫 대회 부진을 딛고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4,000만엔, 우승상금 2,520만엔이 걸린 큰 무대다.
[사진=AI 생성]
오늘(2026년 5월 31일) 펼쳐질 최종일 경기에서 이예원은 공동 2위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만큼, 압박감을 이겨내고 일본 무대 첫 우승을 거머쥐며 KLPGA 대표 주자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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