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육군 소장 출신' 김태성 신안군수 당선, "5선 저지 민심 확인... 하나 된 신안 건설 매진"

김영 기자
'육군 소장 출신' 김태성 신안군수 당선,
©연합뉴스

 

육군 소장 출신 김태성 조국혁신당 후보가 전남 신안군수 선거에서 당선되며 지역 정가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김 당선인은 5선 도전을 저지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을 완수하고, 분열된 지역 민심을 통합하여 군민 주인 시대를 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전통적인 정당 구도를 넘어선 인물론과 변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태성 전남 신안군수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이번 승리를 위대한 신안군민과 조국혁신당원의 승리로 규정하며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강조해 온 '함께하는 군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하나 된 신안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장기 집권에 대한 피로감과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라는 민심의 요구를 정면으로 수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지역 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유권자들은 김 당선인에게 강력한 행정 쇄신과 통합의 리더십을 주문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모든 증오와 미움을 털어내고 오직 신안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어 신안의 자부심을 되찾고 지역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안군 임자면 출신인 김 당선인은 지역적 기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임자중학교와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를 거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군 복무 시절 육군 소장까지 예편하며 탁월한 전략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러한 강직한 군인 정신과 행정적 추진력이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치적 역정은 평탄하지 않았으나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정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년 전 총선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던 그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란 진상 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방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비록 불법 당원 모집 징계와 탈당이라는 진통을 겪었으나, 조국혁신당에 입당하며 새로운 정치적 활로를 모색한 끝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결실을 보았다.

김 당선인은 신안의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정서적 만족도까지 개선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신안의 공기가 확 달라질 것이며 산하와 거리가 깨끗해지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토목 사업을 넘어선 생활 밀착형 행정과 환경 정비를 통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군정 운영에 있어서는 법치와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시장 질서 확립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 당선인은 과거의 구태의연한 행정 관행을 타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도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정책과 경제 활성화 방안이 향후 군정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다만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과거 징계 이력과 민주당 탈당 과정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김 당선인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일부 지역 정가에서는 조국혁신당 소속으로서 민주당이 장악한 전남도의회 및 중앙 정부와의 원활한 협치 여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치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파를 초월한 실용주의적 행정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김 당선인은 인용구를 통해 본인의 확고한 철학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는 "선거운동 내내 외쳤던 대로 군민과 늘 함께하는 군수가 되어 신안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며 "5선 저지라는 군민의 명령을 받들어 공정하고 정의로운 신안을 건설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권력의 사유화를 막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시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

향후 신안군은 김 당선인의 지휘 아래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정책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방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린 위기 관리 능력과 육군 소장 출신의 강력한 리더십이 지방 행정에 어떻게 접목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역 정가는 김 당선인이 약속한 '하나 된 신안'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 통합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신안의 새로운 도약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직 사회의 변화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 김 당선인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낡은 정치 체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안으로 선택받은 김태성 체제의 신안군이 어떠한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육군#소장#출신#미래 원전#신안군수
'육군 소장 출신' 김태성 신안군수 당선, "5선 저지 민심 확인... 하나 된 신안 건설 매진"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