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중동 일대 1천세대 규모 아파트 주민들이 어젯밤(5일) 3시간 넘게 암흑 속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한전) 개폐기 고장으로 발생한 심야 정전 사태는 오늘 새벽(6일)에야 완전히 복구됐다.
2026년 6월 5일 오후 9시 39분께 발생한 이번 정전은 부천시 중동 및 약대동 일대 주민들을 갑작스러운 혼란에 빠뜨렸다.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강기 작동이 멈추고 전자제품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등 심야 시간대 주민 불편이 컸다.
대부분의 정전 구역은 발생 1시간 이내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그러나 중동에 위치한 1천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는 3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잠 못 이루고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는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 정전의 원인을 노후된 개폐기 고장으로 지목했다. 한전은 고장 난 설비를 긴급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전은 오늘 새벽 1시 17분께 완전히 복구됐다.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관계자는 「한전 개폐기 고장으로 설비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역은 불가피하게 정전 상태가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야 정전은 인명 피해 없이 복구됐지만, 갑작스러운 전력 중단이 현대 도시 생활에 미치는 막대한 불편함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1천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 단지가 겪은 장시간 정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 유지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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