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딱딱한 강의실을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재난가방을 조립하며 비상 행동 요령을 체득하는 혁신적인 '우리학교 방방곳곳' 체감형 방사능 방재 교육으로 전국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주 척과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학교 방방곳곳'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3일 서생면 성동초등학교에서 원전 주변 초등학생을 위해 진행된 첫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활동이다. 특히, 아이들이 가위나 풀 없이도 쉽게 조립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입체교구' 재난가방과 울주군 캐릭터 '해뜨미'를 활용,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재난가방 안에는 비상시 필요한 물품과 함께 방향제가 제공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방방곳곳'은 '방사능 방재 교육, 곳곳에서 만나요'라는 의미를 담은 울주군 방사능 방재 교육 통합브랜드다. 울주군은 기존 강의 중심의 일방향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쉽고 친근하게 방사능 방재 지식을 접하고 생활 속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이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선도적인 시도다.
이 교육은 울주군 보건소 '워크온' 앱을 활용한 첫 번째 시리즈 '내 손 안에 방방곳곳'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감형 교구 중심으로 발전한 두 번째 시리즈다. 아이들은 스스로 재난가방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과 피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