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현지시각),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격언처럼 한국 경제인들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미래 경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 승리로 로마가 '행운의 도시'가 된 가운데,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경제계 리더들이 첨단산업부터 K뷰티까지 전방위적 협력 확대를 선언하며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서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양국 경제계가 미래와 세계시장으로 힘차게 뻗어가길 희망한다'며 한국과 이탈리아를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지칭했다. 그는 기존의 견고한 공급망 및 방산 안보 파트너십을 넘어 인공지능(AI), 항공우주, 재생에너지, 로보틱스 등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나아가 K뷰티의 이탈리아 진출을 주목하며, 하이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현지 시각 6월 12일 오전에 열린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체코에 승리한 사실을 언급하며 로마를 '하루아침에 우리에게 행운의 도시가 됐다'고 표현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며,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미래 협력의 장을 열어준 것에 경의를 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한국 제조업 기술에 대한 이탈리아 측의 높은 관심에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 회장은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삼성의 디스플레이 납품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스텔란티스와 삼성SDI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등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력 사례를 제시하며 양국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 현황을 부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