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된 멕시코 해군 경비함이 부두 입항 중 통제력을 상실, 정박 중이던 민간 페리선을 들이받는 믿기 힘든 사고가 발생하며 멕시코 해군이 '대망신'을 겪었다.
2026년 6월 18일 오후, 멕시코 남동부 킨타나로오주 이슬라 무헤레스 화물 부두에서 멕시코 해군 소속 해안경비함 '우슈말'(Uxmal, P-335)이 입항 과정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민간 화물 페리선 '울트라카르가 3호'의 측면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충돌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우슈말'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지고 '울트라카르가 3호' 선체에 구멍이 뚫리는 등 두 선박 모두 상당한 손상을 입었다.
멕시코 해군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우슈말'의 치명적인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비함의 클러치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기어가 변속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스크류 회전 방향을 반대로 바꾸지 못해 배의 속력을 늦출 수 없었던 것이다. 「배의 속력을 늦추지 못하고 페리를 향해 그대로 밀고 들어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