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향후 5년간 브로드컴의 미국산 칩 구매에 300억 달러(약 45조 195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수요일, 오랜 파트너인 브로드컴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본토에서 150억 개 이상의 칩을 생산하는 것을 지원하게 된다.
▲ 미국 내 투자 약속 이행 및 공급망 내재화
애플이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향후 5년간 브로드컴의 미국산 칩 구매에 300억 달러(약 45조 195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수요일, 오랜 파트너인 브로드컴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본토에서 150억 개 이상의 칩을 생산하는 것을 지원하게 된다.
▲ 미국 내 투자 약속 이행 및 공급망 내재화
이번 투자는 애플이 4년간 미국에 총 6,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공언한 계획의 일환 중 가장 큰 규모다.
애플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 이와 같은 투자 약속을 내놓은 바 있다.
애플은 이번 자금이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에 위치한 브로드컴 제조 시설을 확장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제조업 활성화를 강력히 추진하며 주요 기술 기업들로부터 현지 생산 확대를 이끌어냈다.
애플 역시 이에 발맞추어 미국 내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1/60/1016093.jpg?width=1200)
▲ 무선 통신 칩 분야 강화와 핵심 부품 공급
이번에 브로드컴과 체결한 계약에는 5G 데이터 및 음성 전송, GPS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Wi-Fi 등 다양한 무선 신호를 처리하는 핵심 칩이 포함된다.
다만, 이번에 구매하는 무선 통신 칩은 애플 기기에 탑재되는 전체 칩셋 비용 중 일부에 해당한다.
애플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직 칩은 대만 TSMC가 주로 생산하며, 메모리 및 저장 장치 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공급하고 있다.
특히 AI 서버 수요 폭증으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애플은 기기 가격 인상 압박을 받아왔다.
▲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다각화 전략
애플은 브로드컴 외에도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애리조나주에 TSMC가 건설 중인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칩을 구매하기로 했으며, 텍사스주 글로벌웨이퍼스(GlobalWafers) 공장의 반도체 웨이퍼, 애리조나주 앰코 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의 첨단 패키징 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는 인텔과도 미국 내에서 자사 칩 일부를 위탁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특정 제조사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 다변화와 '메이드 인 USA'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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