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종욱號 관세청, '44회 행시' 박헌 차장으로 새판 짜나

이종욱 관세청장 취임 이후 첫 고위직 인사가 단행됐다. 관세청은 이날 박헌 인천공항세관장을 신임 차장에 임명하며 새로운 리더십 체제 구축에 나섰다.

관세청은 박헌 인천공항세관장이 이날부터 관세청 차장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종욱 관세청장이 지난 7월 취임한 이래 처음으로 단행된 고위직 인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향후 관세 행정 전반에 걸쳐 이종욱 청장 체제의 색깔을 명확히 하고, 조직 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신임 박헌 차장은 행정고시 44회 출신으로, 관세청 내에서도 탁월한 실무 능력과 정책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정보데이터정책관을 역임하며 관세청의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기획조정관으로서 조직의 전략 수립과 혁신을 이끌었다. 또한, 국제관세협력국장 재직 시에는 글로벌 관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종욱號 관세청, '44회 행시' 박헌 차장으로 새판 짜나
[사진=연합뉴스]

이번 박 차장의 임명은 이종욱 관세청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민첩하고 스마트한 관세행정' 구현을 위한 핵심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대내외 네트워크가 이종욱 체제 하의 관세청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관세행정 고도화와 국제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은 박헌 신임 차장과 함께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세 행정을 구현하고, 수출입 기업 지원 및 불법 무역 근절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종욱 관세청장과 박헌 차장의 새로운 리더십이 관세청의 미래 100년을 향한 초석을 다지고, 대한민국 관세 행정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글로벌

정치/사회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이종욱號 관세청, '44회 행시' 박헌 차장으로 새판 짜나 : 기업·산업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