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 왕실의 특별한 인연이 안동 하회마을에 영원히 새겨질 예정인 가운데,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이 어제(15일) 제주에서 열린 포럼에서 안동 하회마을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동상을 올해 안에 세울 것이라고 깜짝 발표하며 재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류진 회장은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이 열린 제주 롯데호텔에서 이번 동상 건립 계획을 밝혔다. 그는 「금년 안에 설치가 될 것」이라며 2026년 내 동상 설치를 확언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과 영국 왕실의 오랜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류 회장의 인연은 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류 회장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을 당시 직접 여왕을 안내하며 특별한 관계를 맺었다. 현재 한국을 방한 중인 엘리자베스 2세의 딸 앤 공주와 논의 후 동상 설립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와 안동 지역 사회에서는 류진 회장의 이번 결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산 제조 기업 풍산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류 회장은 안동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최근에는 안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골프장을 건설해 서비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