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검찰개혁 맞장 토론'이 성사 하루 만인 2026년 7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의 돌연 취소로 무산되며 정치권에 거대한 파장이 일었다.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앞둔 이건태 의원은 '당원 동지들의 뜻'을 취소 이유로 내세웠고, 이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도망쳤다', '민주당은 끝'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한 의원은 지난 16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이건태 의원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정국에 불을 지폈다. 전직 검사 출신인 두 의원의 '세기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이 의원은 다음 날인 17일 토론에 응했고, JTBC 중계까지 예정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토론 성사 하루 만인 오늘(18일) 오전 전격 취소 의사를 밝히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지해주시는 당원 동지들의 뜻과 우려를 외면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앞둔 이건태 의원의 정치적 셈법으로 해석되며 '당원 눈치보기' 논란을 가열시켰다. 검사 출신으로 대장동 사건 변호인을 맡았던 이력이 있는 이 의원은 그동안 '정치검찰', '조작기소', '공소취소' 등 검찰 개혁 관련 이슈에 민주당 내 강경파 입장을 대변해왔다.
이 의원의 돌연 취소에 한동훈 의원은 즉각 맹비난을 퍼부었다. 한 의원은 「토론을 앞두고 도망쳤다」며 이건태 의원을 맹렬히 비판했다. 그는 이어 「공당은 쪽팔리면 끝이다. 민주당은 끝」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중계를 준비하던 JTBC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던지며 이건태 의원의 결정이 졸렬하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