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통상 기준을 뛰어넘어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며 초강력 폭염에 맞선 전례 없는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을 기해 내려진 이번 비상 1단계 발령은 이례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통상적으로 6개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될 때 비상 1단계가 발령되지만, 현재는 제주시 동부·서부·북부·중산간과 서귀포시 동부 등 5개 지역에만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특보이다.
제주도는 비상 1단계 발령과 동시에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자연재난과장을 포함한 3명의 인력이 추가 투입되어 폭염 관련 상황을 24시간 철저히 관리한다. 이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감시 및 대응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계층과 야외 작업자 보호가 강화된다.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설 현장 노동자 등 야외 작업자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무리한 작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