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은 2026년 7월 20일 현재, 제주에서 70대 남성 1명이 물놀이 중 사망하고 10살 미만 여아 3명이 해파리에 쏘이는 등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9일 밤 늦게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는 70대 남성이 물놀이 중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3분경 물놀이 중이던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현장에서 해당 남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도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본격적인 피서철 야간 시간대에 발생한 사고로,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제주시 조천읍 신흥해수욕장에서 10살 미만 여아 3명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오후 4시 53분경 해수욕을 즐기던 어린이들이 갑작스러운 해파리 피습으로 고통을 호소했으며, 119구조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단 하루 만에 두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제주 지역의 피서철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방문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발생한 사고들이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야간 물놀이의 위험성과 해파리 출몰 가능성에 대한 사전 정보 확인 및 예방 조치가 강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