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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1명, 제주 '배움여행' 완주…해녀 물질 '최고'

오늘(25일) 20일간의 제주 배움여행(런케이션)을 마친 프랑스인 21명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국어와 문화, 특히 제주 해녀 물질 체험을 통해 제주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난 7월 6일 제주에 입국해 19박 20일간의 '배움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늘 귀국길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제주한라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며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오후 시간에는 제주가 가진 풍부한 생태·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 음식 만들기, 승마, 신흥 동백마을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제주의 매력을 만끽했다.

특히 지난 7월 16일 서귀포시 법환해녀체험센터에서 진행된 제주해녀 물질 체험은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제주 해녀들과 직접 만나 물질을 배우고 그들의 강인한 삶을 엿본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됐다.

프랑스 21명, 제주 '배움여행' 완주…해녀 물질 '최고'
[사진=연합뉴스]

이번 '배움여행'에는 대학생부터 최고령 79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프랑스인들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여러 참가자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꼭 제주에 다시 와서 프로그램에 참가하겠다''며 재참가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이는 이번 배움여행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제주도는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환대했다. 지난 7월 24일 제주관광공사 웰컴센터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위성곤 제주지사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위 지사는 참가자들을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칭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관광공사, 제주한라대, 프랑스 현지 EPS여행사가 협력하여 운영했으며, 제주도는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국가별 맞춤형 장기 체류형 관광 상품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프랑스인 배움여행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은 제주도가 추구하는 장기 체류형 관광 상품 확대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제주를 세계에 알리고 재방문을 약속하며, 제주의 '배움여행' 모델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문화 교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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