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호르무즈 봉쇄 뚫고 홍해 우회로 확보, 6번째 한국 유조선 원유 운송 성공
중동 정세 악화로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된 가운데 한국 국적 유조선이 여섯 번째로 홍해 우회로를 통과하며 국내 원유 수급의 숨통을 텄다.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해당 선박은 정부의 밀착 지원 속에 안전하게 위험 구간을 벗어나 국내 항만으로 이동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며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비상 운송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

'전설의 심해어' 돗돔 50만 마리 인공 부화 성공... 10년 연구 끝 수산 자원 복원 전기 마련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연간 30마리 미만으로 포획되는 희귀 어종 돗돔의 인공 부화에 성공하며 수산 자원 복원의 결정적 전기를 마련했다. 연구원은 수정란 200만 개 중 50만 마리를 부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10년에 걸친 육상 수조 사육 연구와 정밀한 영양 관리 기술이 집약된 결실이다. 이번 기술 확보는 기후 변화로 고갈되는 심해 자원을 독자 기술로 되살렸다는 점에서 국가 수산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민 10명 중 4명 생성형 AI 일상화... 보안·웨어러블 시장 산업 지형도 바꾼다
인공지능(AI)이 보안과 공공 인프라를 넘어 웨어러블 기기까지 확장되며 산업 생태계를 전면 재편하고 있다. 국민 38.9%가 생성형 AI를 경험한 가운데 정부는 실시간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정보보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스마트글래스 시장에 가세하며 빅테크 간 인터페이스 주도권 경쟁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롯데, 남유럽 시장서 중소기업 수출길 열어… 3356만 달러 상담 성과
롯데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남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총 3,35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의 유통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력을 결합해 유럽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넘어서는 민관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 롯데는 단순한 판로 개척을 넘어 현지 안착을 돕는 전문상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상생 경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배달의민족, 업계 최초 애플페이 해외카드 결제 도입... 외국인 배달 시장 장벽 허문다
배달의민족이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최초로 애플페이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외국인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6월 2일부터 해외에서 발급된 카드를 소지한 고객도 애플페이를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격 개편한다. 이는 그간 국내 발급 카드로만 한정됐던 결제 수단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표준에 맞춘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 12조원 규모 '아일리아' 시장 정조준... 유럽서 '오퓨비즈' 직접 판매 돌입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간 매출 12조 원에 달하는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를 유럽 시장에 전격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 방식으로 이뤄지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내 직판 제품군은 총 5종으로 늘어났다.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마이크론 꺾고 차량용 메모리 세계 1위 등극... 점유율 40% 돌파
삼성전자가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글로벌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40%를 기록하며 기존 선두였던 마이크론(36%)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수요를 선점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SK, 美 앤트로픽에 '조 단위' 투입…AI 에이전트 인프라 장악 나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에 조 단위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단독 투자 규모만 수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단순 부품 공급사를 넘어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을 선점하고 파운드리와 패키징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보는 재미'가 '사는 재미'로... 패션업계, 웹예능·직원 콘텐츠로 매출 극대화
패션 기업들이 제품 홍보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웹예능과 임직원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신사의 특정 웹예능은 조회수 900만 회를 기록하며 관련 제품 거래액을 3.2배 높였고, LF는 직원 출연 영상 한 편으로 단기간에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광고 피로도가 높아진 시장 환경에서 재미와 공감을 앞세운 '콘텐츠 커머스'가 업계의 새로운 생존 전략이자 표준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글로벌 우주 패권 민간 이전 가속화…한국형 뉴스페이스 수익 모델 확보가 관건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 임박과 함께 글로벌 우주산업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체제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한국은 우주항공청 출범과 누리호 기술 이전을 통해 대응에 나섰으나, 여전히 80퍼센트에 달하는 높은 국가 연구개발 의존도와 지식재산권 소유권 갈등이 민간 자생력 확보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우주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이 독자적인 수익 모델과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 구조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청소 70% 급증... 롯데하이마트, 냉방가전 64종 '최저가' 승부수
롯데하이마트가 6월 한 달간 에어컨 등 냉방 가전 64종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할인 판매하며 여름 가전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력 모델이 대거 포함되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수요가 급증한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최대 50% 할인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신세계, 아시아 최초 '제시카 맥코맥' 유치... 1분기 주얼리 매출 55.6% 급증에 승부수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1분기 럭셔리 주얼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6% 급증한 데이터에 기반하여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제시카 맥코맥'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영국 해롯 백화점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오는 6월 26일까지 분더샵 청담점에서 독점 진행한다.

롯데마트, 친환경 인증 상품 5% 추가 적립 단행…'2026 녹색소비주간' 맞춰 유통가 ESG 경영 가속화
롯데마트가 6월 한 달간 친환경 인증 상품 350여 품목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5%를 엘포인트로 추가 적립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주관하는 '2026 녹색소비주간'에 맞춰 소비자들의 저탄소 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유통업계의 녹색 소비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 저탄소 제품에 대해서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시장 내 친환경 가치 소비 확산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서산 간척의 설계자 이병기 전 농림수산부 차관 별세…향년 87세
서남해안 40만㏊ 간척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새만금과 서산지구 간척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이병기 전 농림수산부 차관이 30일 별세했다. 고인은 박정희 정부 시절 농지국장으로서 식량 자급을 위한 대규모 국토 개조 계획을 주도한 인물이다. 농림행정뿐만 아니라 경주 관광개발과 가락동 도매시장 설립 등 국가 기간 산업 전반에 걸쳐 치밀한 설계 역량을 발휘했다.

현대차·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로 구현한 고난도 축구 기술로 로보틱스 패권 입증
현대자동차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통해 실제 축구 선수의 고난도 동작을 완벽히 구현하며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다. 아틀라스는 인공지능 기반 강화학습을 통해 라보나킥을 포함한 정밀한 축구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는 하드웨어 제어와 소프트웨어 연산 능력이 결합된 최고 수준의 공학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이번 기술 공개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산업용 로봇이 인간의 복잡한 움직임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경제적 가치가 크다.
부동산

국힘, 부동산 세제개편안 연일 공세…"고령 1주택자 조세 부담 가중"
국민의힘이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두고 고령 1주택자와 장기보유자를 겨냥한 과도한 세금 정책이라며 연일 비판했다. 특히 수도권 의원들은 비거주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강화와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가 은퇴자들의 주거 안정성을 흔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조세 정상화와 부동산 시장 구조 개선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여야 간 세 부담 기준과 실수요자 보호 범위를 둘러싼 논쟁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