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현대자동차 2010 남아공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 (http://fifaworldcup.hyundai.com)를 개설하고 월드컵 붐 조성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월드컵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개설되는 마이크로 사이트는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Destination) ▲고객 참여 이벤트 및 콘텐츠(Enjoy & Grab) ▲길거리 응원 홍보(FIFA Fan FestTM) ▲남아공 월드컵 관련 정보(FIFA WorldCupTM Now) ▲현대차 브랜드 홍보(HYUNDAI) 등 5개의 메뉴로 구성돼 다양한 정보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차는 ▲사용자가 직접 응원하고 싶은 팀을 선정, 세계 각국의 언어로 원하는 슬로건을 등록할 수 있는 ‘승리기원 표어 공모전(Be There with Hyundai)’과 ▲본선 진출 32개국의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가상의 축구공에 담는 ‘온라인 굿윌볼(GoodWill Ball)’ 등의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유도해 대회 시작 전부터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사용자가 직접 꾸민 개성있는 응원 아바타 중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아바타 공모전(Avatar Supporters)’ ▲다양한 연출 사진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잘 드러낸 팬을 뽑는 ‘월드컵 최고의 팬(Fan of the FIFA WorldCupTM)’ 선정 이벤트를 통해 경기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월드컵 기간 중 진행되는 길거리 응원에 대해 소개하는 ‘길거리 응원(FIFA Fan FestTM) 소개’ ▲남아공 월드컵 관련 정보 및 최신 소식을 제공하는 ‘월드컵은 지금(FIFA WorldCupTM Now)’ ▲현대차 제품 및 회사에 대해 소개하고 현대차의 스포츠 후원 현황 등을 알려주는 ‘현대자동차(HYUNDAI)’ 페이지를 개설하고 남아공 월드컵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의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는 고객 및 전세계 축구팬들의 활발한 참여 및 접근 편의성을 위해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한국어로 서비스 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들어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현대차도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이해 전세계 고객 및 축구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남아공 월드컵이 현대차에게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써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6년 국제축구연맹(FIFA)과 2006년 독일 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월드컵 공식 후원 조인식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로고 및 엠블렘 사용권, 경기장 내 광고판 사용권, 미디어 광고권 등의 권리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