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10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 고객지향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온비드란 Online Bidding을 뜻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 KAMCO)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의 이름이다. 고객이 안방에 앉아 물건의 검색에서부터 입찰서 제출, 낙찰, 계약체결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인터넷 공매시스템을 말한다.
온비드에는 조세체납으로 압류된 공매 물건에서 부터 1만여 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들이 매각하기 위해 내놓은 다양한 물건의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아파트, 공장, 토지 등 부동산에서 골프ㆍ콘도회원권, 유가증권 그리고 차량, 건설장비, 선박 등까지 다양한 매각물건 정보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공매포털사이트이다.
2010년 11월말 현재 모두 69만 여명의 고객이 회원에 가입해 있으며, 월 평균 약 150만명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이용하고 있고, 연평균 거래금액만도 2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온비드는 현장에 가지 않고도 관심있는 물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알아볼 수 있도록 감정평가서, 사진정보, 지도정보, 관련시세 등을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고객의 Needs에 맞는 맞춤물건, 맞춤공고 등 맞춤정보 서비스와 뉴스레터를 통한 공매 관련 각종 유용한 정보와 소식 등을 매주 전달해주고 있다.
온비드는 외부기관과 제휴하여 인터넷으로 등기 대행 및 중고자동차 구입시 사고이력까지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인터넷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직접 고객 PC를 통해 상담을 지원할 수 있는 원격지원서비스와 본사 디지털지원센터와 전국 9개 각지사에 온비드 도우미 및 고객 전용 고객지원센터 운영(1588-5321)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연간 200명 규모의 모니터회원을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고객만족도 평가 실시, 서비스 완료 고객에 대한 해피콜 시행 등을 통해 고객 개선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해 나가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온비드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하여 고객의 이용 편리성을 고려한 물건정보 위주의 화면 및 디자인 구성, 지능형 검색기능 도입, 고급화, 차별화된 입찰통계정보 등 한차원 업그레이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장영철 사장은 “최첨단 인터넷공매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입찰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고, 국민들에게는 보다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번 중앙일보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에서 고객지향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 동안 공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비드를 운영하는 KAMCO는 1962년 설립이래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정리를 시작으로 조세정리 및 국유재산관리 등 정부대행 업무와 비업무용자산의 관리ㆍ매각을 통하여 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 발전하였다. IMF외환위기 당시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신용회복기금을 통해 높은 고금리를 저금리로 전환해 주는 전환대출프로그램, 소액대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금융 소외자들의 회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구조조정기금을 통해 금융권의 부실 PF대출채권 인수ㆍ정리를 지원함으로써 국가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