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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3 쿱 사전 계약 실시 '안전 사양 대거 적용'

▲ 기아차, 'K3 쿱'
▲ 기아차, 'K3 쿱'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기아차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K3 쿠페 모델의 차명을 'K3 쿱'으로 최종 확정하고, 26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3 쿱'은 기아차가 지난 2009년 선보인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이다.

'K3 쿱'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감마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의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특히 터보 모델은 고성능에 최적화 되도록 변속기와 서스펜션을 세팅하고,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와 패들 쉬프트 등을 적용했다.

또한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과 6개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 기아차, 'K3 쿱'
▲ 기아차, 'K3 쿱'
국내 준중형 유일의 '프레임리스 도어(양쪽 2개 문의 유리창 윗부분에 프레임이 없는 형태)'를 적용해 차급을 넘어서는 고급감을 구현했으며,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을 통해 개성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안개등을 LED로 둘러싸 차별화 된 이미지를 부각시킨 'LED 라운딩 프로젝션 안개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한 것을 비롯, 대형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킥업 타입의 트렁크 리드 등을 통해 쿠페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도로 상황 및 운전자 취향에 따라 3가지의 핸들 조향감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를 포함해 유보(UVO) 시스템이 탑재된 7인치 내비게이션,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든 터보 모델에서 수동 변속기 선택이 가능하도록 해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끼고자 하는 고객들의 감성을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K3 쿱'의 판매 가격은 1.6 GDI 엔진 탑재 모델은 럭셔리 1790만원이며, 1.6 터보 GDI 엔진 탑재 모델은 트렌디 2070만원, 프레스티지 2200만원, 노블레스 2290만원이다. (자동 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