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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포커스, 중국과 브라질서 판매량 급증가

▲ 포드, '포커스'
▲ 포드, '포커스'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포드 코리아가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세계적 자동차 시장 조사 기관인 '폴크'가 선정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에 포드 포커스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폴크가 최근 발표한 전 세계 자동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포드 포커스는 지난 3월 31일까지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총 28만8724대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 브라질 등 주요 시장 내에서의 높은 수요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10만4065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54%가 증가됐으며, 브라질에서는 18% 증가한 7227대가 판매됐다.
 
한편, 포드는 포커스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공급량을 늘리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 7월에도 아르헨티나 파체코 공장에서 새롭게 포커스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세단, 해치백, 웨건, 전기차, ST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포커스는 미국, 중국, 태국, 베트남, 대만, 러시아, 독일, 아르헨티나 등 4대륙, 9개 공장에서 분당 2대 이상 제조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150만대 이상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