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4093명·누적 53만6420명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엿새만에 2000명대로 내려왔다.
20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907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3만8610명으로 늘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405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이 1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치현 124명, 사이타마현 118명, 치바현 106명, 홋카이도 78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7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293명, 후쿠오카현 118명, 교토부 110명, 나라현 85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으로는 9692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사이타마 현 5명, 홋카이도 4명, 오사카 4명, 미야기 현 3명, 야마가타 현 2명, 미에 현 1명, 지바 현 1명, 와카야마 현 1명, 도쿠시마 현 1명, 에히메 현 1명, 아이치 현 1명, 시가 현 1명, 구마모토 현 1명, 이시카와 현 1명, 이바라키 현 1명, 나가노 현 1명, 카가와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5명 늘어 738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8만3711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5일 잠정치 기준으로 5만120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