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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DARPA 계약에 20% 폭등

최우철 기자

미국 국방부 핵심 양자컴퓨팅 프로젝트를 따낸 아이온큐가 하루 만에 20% 폭등하며 '퀀텀 신화'를 쓰고 있다.

16일 양자컴퓨팅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NYSE:IONQ)는 지난 화요일(4월 14일)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양자용 이종 아키텍처(HARQ) 프로그램 계약 발표 직후 주가가 20% 급등했다.

DARP는 미국 최고 군사연구기관으로 인터넷과 GPS 등 현재 일상에서 사용하는 핵심 기술들을 최초 개발한 곳이다. 이번 HARQ 프로그램은 차세대 양자컴퓨팅 아키텍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아이온큐의 급등은 단독 현상이 아니다. 엔비디아가 최근 양자컴퓨팅 기술을 공개하면서 관련주 전반에 상승 바람이 불고 있다. AI 대장주까지 가세한 '퀀텀 랠리'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계약 발표일이 '세계 양자역학의 날'과 맞물리면서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양자컴퓨팅이 이론에서 실용화 단계로 본격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는 이번 계약을 '양자 인터넷' 시대 개막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터로 수십 년 걸릴 연산을 몇 분 만에 처리할 수 있어 암호화, 신약개발, 금융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기술주 강세를 이끄는 양자컴퓨팅의 파괴적 혁신력이 부각되면서, 장기 투자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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