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 불과 1년, 토트넘이 강등권 18위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페르난도 요렌테(41) 전 토트넘 스트라이커는 16일(현지시간) 스웨덴 베팅업체 '하퍼'와의 인터뷰에서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시즌 유럽 정상에 올랐던 팀이 1년 만에 강등 위기에 처한 현실에 대해서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8위로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남은 경기는 단 6경기뿐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올 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는 점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도 데뷔전에서 선덜랜드에 0-1로 패하며 험난한 출발을 했다.
토트넘은 이미 올 시즌 토마스 프랭크, 이고르 투도르에 이어 데 제르비까지 3명의 감독을 교체했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2017년 여름 스완지 시티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요렌테는 손흥민(34, 현 LAFC)과 함께 뛰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의 팀 결속력이 그리울 뿐"이라고 아쉬워했다.
토트넘이 강등되면 1976-1977시즌 이후 49년 만의 일이 된다. 빅클럽도 강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은 1999-2000시즌 라리가에서 19위로 강등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례가 증명한다.
빅클럽 몰락의 상징이 될지, 기적적 반전을 이룰지의 기로에 선 토트넘. 남은 6경기에서 팀 결속력 회복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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