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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함, 美 건국 250주년 국제관함식 참가…해군력 과시 및 K방산 홍보 전개

음영태 기자
문무대왕함, 美 건국 250주년 국제관함식 참가…해군력 과시 및 K방산 홍보 전개
©연합뉴스

 

해군 구축함 문무대왕함(DDH-Ⅱ, 4,400t급)이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건국 25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에 참가한다. 이번 파견은 미국 2함대사령부 주관 기동훈련 참여와 K방산 홍보 활동을 포함하며, 해군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한다.

해군 구축함 문무대왕함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 참가와 미국 2함대사령부 주관 기동훈련 참여를 위해 5월 11일 제주 해군기지를 출항한다. 문무대왕함의 이번 해외 파견은 국제 해군과의 군사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의 방위 산업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한국 해군의 전략적 중요성이 국제 무대에서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문무대왕함은 오는 7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국제관함식에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주최국 미국을 포함하여 한국, 캐나다, 영국, 일본, 스페인 등 약 50개국에서 100여 척의 함정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 해군력의 집결을 상징하며, 각국 해군의 협력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이다.

국제관함식에 앞서 문무대왕함은 6월 말 미국 노퍽 동방 해상에서 미 동부 연안과 북대서양을 관할하는 미국 2함대사령부가 주관하는 기동훈련(FLEET-EX 250)에 합류한다. 이 훈련에는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18개국 해군 함정 약 30척이 참여할 계획이다. 연합 훈련을 통해 해상 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파견 기간 동안 문무대왕함은 멕시코, 콜롬비아 등 기항지에서 한국 함정 및 무기체계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함미 격납고에 해양 방산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운영하여 K방산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이는 한국 방위산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문무대왕함의 정완희 함장은 "국제관함식 참가를 통해 해군의 위상을 제고하고 현장에서 세계 해군과 활발한 군사교류를 통해 K방산 우수성을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이번 파견의 핵심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며, 한국 해군의 국제적 역할 확대를 강조한다. 효율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국제관함식 이후 복귀 과정에서는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와 미국 샌디에이고에 기항하여 6·25전쟁 참전용사 보훈 활동을 수행한다. 이는 혈맹국의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미래 세대에 역사적 교훈을 전하는 중요한 외교적 의미를 지닌다. 참전국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는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해외 파견 활동에 수반되는 재정적 부담과 국내 안보 공백 가능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방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전략적 우선순위 설정에 대한 논의는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그러나 군사 외교 및 방산 수출 증진의 긍정적 효과를 고려할 때, 이번 파견의 전략적 가치는 높게 평가된다.

이번 문무대왕함의 해외 파견은 한국 해군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K방산의 해외 시장 개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다국적 연합 훈련 참여를 통해 해상 안보 협력을 증진하며, 주요 기항지에서의 홍보 활동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 정부는 이러한 활동이 국익 증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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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함, 美 건국 250주년 국제관함식 참가…해군력 과시 및 K방산 홍보 전개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