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손잡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소외계층 부부들을 위해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행사는 예식에 필요한 전 과정과 신혼여행 비용까지 기업이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 안전망 확충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KB증권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력하여 지난달 31일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뤄온 취약계층 부부들을 위한 특별한 예식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자본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소외된 이웃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증권가에서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이러한 활동이 자본주의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해당 지원 프로그램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모델이다. 각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엄격히 선정함으로써 지원이 가장 절실한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시장 경제의 원칙을 사회 복지 영역에 적용하여 정책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꼽힌다.
KB증권은 예식 장소 제공을 넘어 부부들의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한 종합적인 실무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전문 스튜디오 촬영과 예복 대여, 메이크업 등 결혼식의 품격을 결정짓는 필수 요소들을 세밀하게 챙겨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신혼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해 신혼여행 비용까지 지원 범위에 포함시킨 점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선 세심한 배려로 평가된다.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결혼식은 참석자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만발한 장미꽃 속에서 진행된 예식은 소외된 이웃도 사회의 축복 속에서 평범한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음을 대중에게 상기시켰다. 이러한 공간적 배경은 공공 자산인 한강공원의 가치를 재확인시키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되었다.
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수혜 부부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상생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두 대표는 "장미꽃이 만발한 한강공원에서 부부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깊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영진의 이러한 행보는 ESG 경영이 추상적 구호를 넘어 구체적인 실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 기업이 추구하는 법치와 효율의 가치는 건전한 사회 질서가 유지될 때 비로소 그 지속 가능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가정 형성을 돕는 것은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국가적 복지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적인 사회적 투자이기도 하다. KB증권은 자본의 논리에만 매몰되지 않고 공동체의 안녕을 도모함으로써 시장 경제 체제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민간 주도의 복지 사업이 수혜 대상의 한정성으로 인해 보편적 복지 체계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비판적 시각을 제기한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 홍보 수단으로 변질되지 않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지원 규모의 점진적 확대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만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민간 자본이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방식은 여전히 유효한 사회 안전망 강화 전략으로 기능한다.
향후 KB증권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모델은 향후 다른 산업군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은 이제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이자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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