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26년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0세 사이의 청년들로, 최종 선발 시 약 한 달간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며 최대 144만 원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번 모집은 공정한 기회 제공과 사회적 약자 배려라는 원칙 아래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누어 진행한다.
서울 금천구는 청년층의 행정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자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을 확정하여 모집 공고를 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공공 부문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직무 환경 조성을 강조한다.
모집 인원은 선발 기준에 따라 우선선발 30명과 일반선발 70명으로 구분하여 형평성을 기한다. 우선선발 제도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계층에게 우선적인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공공 일자리의 복지적 기능을 수행한다. 일반선발은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요건을 갖춘 지역 내 모든 청년에게 개방되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96년부터 2007년 사이에 출생한 청년으로 한정한다. 이는 지역 사회의 인적 자원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청년들의 애향심을 고취하려는 지자체의 정책적 판단이 반영된 결과다. 연령 기준을 명확히 설정함으로써 사업의 대상자를 특정하고 행정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우선선발 대상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본인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되어 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다. 또한 장애인 본인과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등 사회적 기여도와 보호 필요성이 높은 대상자들을 별도로 관리하여 선발한다. 이러한 세분화된 선발 구조는 공공 자원의 배분이 가장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도달하게 만드는 장치로 작동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주간 금천구청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간다. 근무 시간은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 체제로 운영되어 학업이나 자기계발을 병행하는 청년들의 일정을 고려한다. 이는 청년들에게 과도한 업무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조직 생활의 기초를 체득하게 하려는 의도다.
급여 체계는 시장의 물가 수준과 청년들의 생활비를 고려하여 중식비를 포함한 일급 6만 605원으로 책정되었다. 근무 기간 내 정해진 일수를 모두 채워 성실히 근무할 경우 약 144만 원의 급여를 수령할 수 있어 방학 기간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근무 기록에 기반한 정확한 급여 산정이 이루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2일까지 금천구청 공식 누리집의 '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구청 측은 신청 과정에서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일괄 접수 방식을 채택하여 행정 비용을 절감한다. 지원자들은 본인의 자격 요건을 사전에 확인하여 접수 기간 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행정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자체의 청년 일자리 사업이 단기적으로는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공공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고 평가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청년들이 공공기관 내부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것은 향후 취업 시장에서 본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공공 부문이 민간 시장의 고용 보조 역할을 넘어 인재 양성의 장으로 기능함을 시사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단기 아르바이트 사업이 근본적인 청년 실업 해소책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단순 행정 보조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설계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투입 대비 산출의 효율성을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금천구는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구정 참여를 이끌어내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이 행정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청년 지원 정책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내실을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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