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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담양 보촌지구 2689세대 친환경 주거단지 착공... 2030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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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가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대에 2689세대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하다. 전남도로부터 실시계획 인가를 획득한 이번 사업은 총 72만4223㎡ 부지에 공원과 녹지 비율을 35% 이상 확보한 저밀도 개발을 지향하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며 광주광역시와 연접한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한 상생 모델로 구축되다.

전남개발공사는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72만4223㎡ 부지에 총 2689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친환경 정주 공간을 조성하는 실시계획이 전남도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다. 이번 인가는 지난 2026년 6월 5일 확정되었으며 공사는 이를 기점으로 토목 공사와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매듭짓고 실질적인 공사 단계에 진입하다. 보촌지구는 단순한 주거 단지 확충을 넘어 전남과 광주를 잇는 광역 생활권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전남개발공사가 담양군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첫발을 뗀 이후 약 9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되다. 공사는 협약 체결 직후부터 사업 타당성 검토와 기초 설계를 진행해 왔으며 지역의 균형 발전과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한 다각적인 분석을 실시하다. 장기간의 준비 과정은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으며 이는 보수적인 시장 질서 안에서도 지속 가능한 개발의 표본을 제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다.

행정적 난관으로 꼽혔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각종 인허가 절차는 전남도 및 담양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순차적으로 해결되다.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등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통과하며 사업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국토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도시 근교의 주거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으며 법적 절차 준수를 통해 사업의 무결성을 증명하다.

토지 확보를 위한 보상 절차 역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사업 추진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전남개발공사는 현재 대다수 필지에 대한 협의보상 절차를 완료한 상태이며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일부 잔여 토지에 대해서는 수용재결 절차를 밟고 있다. 이는 법치주의 원칙에 입각하여 사유 재산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공익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담보하기 위한 정당한 법적 집행 과정으로 평가받다.

설계 측면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전체 부지의 35.2%에 달하는 광활한 공원과 녹지 공간의 확보이다. 기존의 고밀도 개발 방식에서 탈피하여 친환경 저밀도 개발을 채택함으로써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다. 이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현대적 주거 기준을 반영한 것이며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생태 도시의 모델을 담양에 구현하려는 시도이다.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입지적 특성은 보촌지구가 전남과 광주의 상생 발전을 선도할 핵심 자산임을 입증하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활발한 시점에서 두 지역을 잇는 연접 지역의 개발은 광역 생활권 형성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이다. 대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전원생활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보촌지구만의 차별화된 입지 조건은 시장의 높은 수요를 이끌어낼 핵심 경쟁력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광주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대 광역생활권 형성을 선도할 핵심 사업"이라며 "전남·광주 연접지역 대표 상생모델로 조성해 대도시 근교 정주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하다. 장 사장의 발언은 이번 사업이 지닌 지역 경제적 무게감과 미래 지향적 가치를 명확히 보여주며 공사가 가진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으로 해석되다.

본격적인 조성공사는 이달 중 착공하여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쉼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분진 등 환경 문제를 철저히 관리하여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엄격한 공정 관리를 통해 계획된 일정 내에 완공함으로써 정책 신뢰도를 높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급등한 공사비와 부동산 경기 변동성이 사업의 장기적인 수익성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다. 대규모 주거 단지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교육과 교통, 상업 시설 등 필수 인프라의 적기 공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2030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국내외 거시 경제 상황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역량이 요구되다.

결과적으로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남 지역의 주거 지형을 재편하고 광역 경제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 개발의 전문성을 입증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개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다. 2030년 보촌지구가 완공되면 담양은 명실상부한 전남의 대표적인 정주 도시이자 광주권의 핵심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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