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원대 빨간 페라리 스포츠카가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로 전락하며 훼손된 황당한 사건이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벌어진 가운데, 수리비 672만 원을 요구한 차주와 114만 원만 제시한 아이들 부모 간 합의가 결렬돼 법정 다툼으로 번질 전망이다.
2026년 5월 28일, 쿤밍에 사는 장씨는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6년 전 구매한 자신의 페라리 곳곳이 긁힌 것을 발견했다. 차량 훼손을 확인한 장씨는 곧바로 CCTV 영상을 확인했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CCTV에는 4명의 남자 어린이가 장씨의 페라리 차량 위에서 장난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아이들은 차량 지붕 위로 기어 올라가 미끄럼을 타는 등 고가의 슈퍼카를 마치 동네 놀이터 시설처럼 이용하며 차량을 심하게 훼손했다.
장씨는 해당 영상을 토대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아이들 부모에게 차량 수리비로 672만 원(2만9천360위안)을 요구했다. 장씨는 페라리 공식 서비스센터 견적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수리비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