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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하락을 부르는 나도 모르는 습관 6가지

금융 생활의 기본이자 자산 관리의 핵심인 신용점수는 한 번 떨어지면 회복하는 데 긴 시간이 소요된다. 대출 금리 결정부터 카드 발급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평소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내 신용 점수를 갉아먹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신용점수를 떨어뜨리는 줄 모르고 반복하기 쉬운 6가지 습관을 정리했다.

1. 소액 연체라고 가볍게 생각하기

많은 사람이 몇만 원 수준의 통신비나 카드 대금 연체는 신용점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오해한다. 하지만 금액의 크기와 관계없이 30만 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할 경우, 금융회사 간에 공유되는 연체 정보에 등록될 수 있다. 짧은 연체라도 반복되면 신용평가사는 이를 채무 상환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여 점수를 대폭 하향 조정한다.

2.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과도하게 이용하기

당장 카드 대금을 갚기 어려울 때 사용하는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 약정)은 편리해 보이지만, 신용 점수에는 악영향을 미친다. 리볼빙은 기본적으로 채무를 뒤로 미루는 행위이며, 높은 이자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으로부터 잠재적인 채무 불이행 위험이 있는 사용자로 분류될 수 있다. 리볼빙 잔액이 늘어날수록 신용점수 하락은 가속화된다.

3. 단기간 내 잦은 대출 상담 및 조회

필요할 때마다 여러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대출 가능 여부를 조회하거나 상담을 받는 행위는 위험하다. 특정 기간 내에 빈번한 조회 기록이 발생하면 금융사는 이를 '자금이 매우 급박한 상황' 혹은 '과도한 부채를 추구하는 행위'로 해석한다. 대출 심사 시 조회 기록이 많을수록 거절 확률이 높아지며, 이는 곧 신용평가 지표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대출
대출(Photo : [사진=AI 생성 이미지])

4. 제2금융권 대출 비중 높이기

저축은행,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제2금융권 대출을 자주 이용하는 습관은 신용점수에 치명적이다.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 대출에 비해 제2금융권 대출은 고위험 대출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특히 현금서비스의 경우 사용 즉시 신용점수가 하락하는 경향이 크므로, 급전이 필요하더라도 가급적 주거래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등을 활용하는 것이 신용 관리 차원에서 유리하다.

5. 신용카드 사용 실적 전무 또는 극히 낮음

신용카드를 아예 쓰지 않거나 한도 대비 극히 낮은 금액만 사용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신용점수는 금융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산출되는데, 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없으면 평가할 데이터가 부족하여 점수가 낮게 책정되거나 오르지 않는다. 적절한 수준의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하고 제때 결제하는 이력을 만드는 것이 신용 점수 관리에 훨씬 효과적이다.

6. 주거래 은행 없이 여러 곳에 분산 거래하기

금융 거래를 여러 곳에 파편화하여 분산시키는 것보다, 하나의 주거래 은행을 정해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신용 점수에는 훨씬 도움이 된다. 급여 이체, 공과금 납부, 예적금 가입 등을 한곳에서 처리하면 금융기관 내에서 자체적인 신용 평가 등급이 상승하게 된다. 이는 향후 대출 금리 우대나 한도 증액 등 금융 혜택을 받는 데 결정적인 밑거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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