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북동쪽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49분 52초 강원 고성군 북북동쪽 11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8.47도, 동경 128.5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다.
이 지진의 계기 진도는 강원지역 최대 2로 관측됐다. 계기 진도 2는 조용한 곳이나 건물 높은 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으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두 달 전인 지난 4월22일에는 강원 동해시 북동쪽 102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진앙은 북위 38.11도, 동경 130.01도였으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였다.